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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제약사와 희귀질환 신약 공동 개발
[ 2021년 07월 20일 11시 25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GC녹십자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글로벌 신약 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Speragen(대표 엘리스 멕코넬)과 희귀난치성질환인 ‘SSADHD(숙신알데히드 탈수소효소 결핍증)’의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SADHD’는 유전자 결함에 따른 효소 부족으로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100만명 중 한 명 꼴로 만 1세 전후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 증상으로는 뇌전증 및 운동 능력∙지적 발달 지연 등이 있으며, 현재는 치료제가 없어 발작 증상 완화를 위한 항경련제 처방 등만 이뤄지고 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SSADH 단백질을 활용한 효소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 질환의 최초 치료제(First-in-Class) 개발이 목표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트너사인 Speragen으로부터 SSADHD 단백질 생성을 위한 플라스미드 관련 특허에 대한 권리를 부여 받는다.

Speragen은 지난 2019년 워싱턴주립대학교(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원천 특허에 대한 독점 실시권을 확보한 바 있다.
 
치료제 공동 개발에 있어 Speragen은 미국 현지에서 FDA와의 PFDD 절차와 신규 환자 확보를 위한 신생아 스크리닝 과정을 담당한다.

GC녹십자는 헌터라제 등을 통해 검증 받은 효소 치료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제 개발부터 임상∙바이오마커(Biomarker)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전임상을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 임상 1/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해 헌신하는 글로벌 희귀질환 전문 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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