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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9월말 스푸트니크 생산 예정...기술이전 속도
[ 2021년 07월 22일 16시 00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제테마가 백신 위탁생산 사업에 참여한다.

제테마는 최근 러시아 국부펀드 운영 자회사 및 한국 내 생산을 담당하는 지엘라파와 3자간 백신 원액 생산과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코러스, 이수앱지스에 이은 세 번째 계약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통해 제테마는 본격적인 백신 생산기지로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테마는 기존에 자체 개발한 우수한 보툴리눔 톡신 배양 및 정제기술을 토대로 바이러스 벡터방식인 스푸트니크 백신의 아데노바이러스 배양·정제 생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빠른 기술이전을 위해 제테마와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코러스는 지난 6월부터 실무협의를 우선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체결로 한국코러스로부터의 생산기술 이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제테마는 기술이전 계약체결 완료가 되기 전부터 원주공장내 별도공간에 스푸트니크 백신 생산을 목적으로 1000L 바이오리액터 추가 설치 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다.

8월 완공을 목표로 공기단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9월 중으로 시험생산까지 마친 후 9월 말부터는 본생산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 원액(DS) 생산을 위한 바이오리액터 1000L 1대는 이미 도입 완료했고, 4대는 순차적으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대 5000L급 설비로 대량의 백신 원액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기존 2회 접종인 스푸트니크V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우수한 1회 접종의 스푸트니크 라이트도 생산할 예정이다. 
 
제테마 김재영 대표는 "백신 외 여러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동물세포 및 바이러스 벡터 제품의 핵심 제조기술 역량도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CMO사업도 회사의 주요 역량으로 발전시켜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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