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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 독성 위험 대폭 감소"
강남세브란스병원 장지석·연세암병원 김진성 교수팀
[ 2021년 07월 27일 11시 27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노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왔다.

심장과 폐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했다. 방사선 치료에 의한 장기 손상 및 부작용 불안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장지석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왼쪽]‧연세암병원 김진성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오른쪽]팀이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시 정상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왼쪽 유방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8가지 방식(3DCRT-FB-CF, 3DCRT-CPAP-CF, 3DCRT-FB-HF, 3DCRT-CPAP-HF, VMAT-FB-HF, VMAT-CPAP-HF, PBT-FB-CF, PBT-CPAP-CF)의 방사선 치료에 대한 컴퓨터 가상실험(In silico) 연구를 실시, 총 120개의 체적-선량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체적회전치료(VMAT)를 이용하면 표준 방식의 삼차원방사선치료(3DCRT-FB-CF)보다 심장에 들어가는 선량이 약 50% 감소했다.

삼차원방사선치료(3DCRT-FB-CF) 선량 결과는 심장 선량이 7.83Gy에 달했으나, 지속적 양압호흡법(CPAP)과 체적회전치료(VMAT) 및 저분할 방식(HF)을 병용한 치료 기법에서는 평균 심장 선량이 2Gy로, 표준 방식의 방사선 치료(3DCRT-FB-CF) 대비 지표가 72% 개선됐다.
 
이와 함께 지속적 양압호흡법(CPAP)과 체적회전치료(VMAT) 병행 치료시 폐 선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표준 삼차원조사(3DCRT-FB-CF)방식과 비교해 동측 폐에 들어가는 선량이 67% 감소했다.
 
장지석 교수는 “영상 검사 및 수술기법, 새로운 신약의 발전으로 유방암 환자에서 장기 생존자가 증가하고 있어 유방암 생존자의 삶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료 독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방사선 치료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재발 예방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방사선 치료를 회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종양 국제학술지에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좌측 유방암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기법에 따른 정상장기 노출 선량 비교'라는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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