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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 골다공증 치료 저해 위험인자
은평성모병원 박형열 교수팀, 골밀도 영향 상관관계 규명
[ 2021년 07월 27일 14시 19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척추관 협착증이 골다공증 치료를 방해하고 뼈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인자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팀은 골다공증을 처음 진단 받고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척추관 협착증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만 있는 환자 83명과 골다공증과 척추관 협착증을 함께 가진 환자 76명의 3년 간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만 있는 환자에서 매년 골밀도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3년 간 총 골밀도 수치 증가 역시 골다공증만 있는 환자에서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매년 골다공증 수치가 증가한 그룹과 증가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하는 통계 분석을 통해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척추관 협착증이 지속적인 골다공증 수치 향상을 저해하는 주요한 위험인자임을 밝혀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준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척추관 협착증과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관계를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골밀도 개선을 위해서는 협착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골형성 촉진제와 같은 강력한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 학술지 'BMC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최근호에 게재됐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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