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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한올, 파킨슨병 신약 개발 공동투자
[ 2021년 07월 29일 10시 28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제약·바이오업계에 공동 투자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정승원)는 미국 신약 개발회사 뉴론사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는 동시에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뉴론과의 협업을 계기로 향후 미국 제약업계 전문가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양사는 100만 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하고 뉴론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뉴론에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은 핵 수용체 전사인자의 일종인 ‘널원’(Nurr1)을 타깃으로 삼아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세포가 사멸해가면서 발생하는데, 후보물질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뉴론은 파킨슨병 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세계적인 파킨슨병 권위자인 하버드대 의대 김광수 교수와 ICU 메디컬 CEO를 역임했던 로페즈가 공동 설립했다.

미국 제약회사 렉산의 연구개발 부사장 경력 등 35년의 신약개발 노하우를 갖춘 김덕중 박사가 현 대표로 재임 중이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글로벌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간 한올이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질환 영역에도 거침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중 뉴론 대표는 “앞으로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와의 공동개발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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