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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지능(AI) 활용 심사영역을 의료 영상에서 심사업무 전반으로 확대한다.
심평원은 지난 2018년부터 AI 의료영상 진료판독 모델을 개발하고 대상 질환을 확대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심사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또한 2019년에는 AI기반 전문심사 선정모형 고도화 연구에 나서기도 했다. 병원의 전문심사 선정모형과 함께 종합병원 입원·외래별, 진료과목별 32개 AI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전 종별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신규로 8개 과제를 선정해 2023년까지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과제는 대내외 의견 수렴과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다. 착오 청구항목 예측모델 개발, 진료경향 이상감지 모델 개발, 포괄 심사대상 선정모형 개발 등 8개 과제다.
아울러 심평원은 자체 심사AI 프로젝트 전담팀을 구성해 해당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담팀은 업무, 데이터, 시스템 분야 내부전문가로 구성되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력을 확보해 심사평가원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담팀 외에도 각 사업부서에서 자체 인공지능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강화한다.
심평원 측은 "심사AI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중심사 대상을 선정하는 등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계적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심사체계 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심사기준을 마련해 심사업무 스마트화에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