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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8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 연장된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3단계도 2주 연장된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1주간 일평균 800명대로 떨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일간 하루평균 국내 환자는 1451명으로 지난주 1506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반적인 유행 확산속도는 정체중이지만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가 모호한 상황이다.
이기일 제1통제관은 “수도권은 일평균 환자를 900명대 아래로 줄이고, 비수도권은 환자 증가 추이를 멈추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단계 조정은 800명대로 떨어지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위중증 환자는 7월 초 150명 내외를 유지하다가, 최근 300명대로 증가했다. 주간 사망자는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함께 늘어 지난주 27명, 이번주 들어 6일간 18명이 발생했다.
지난 3차 유행 당시 전국 하루 평균 1017명을 기록한 주간의 사망자는 149명으로 최근 사망자수는 3차 유행 때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의료체계는 환자 증가에 따라 병상 여력이 감소 중이다. 특히 중등도 입원을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여유병상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329병상(41%), 감염병 전담병원 2328병상(30%), 생활치료센터 7089병상(43%) 등이다.
학술행사 개최시 50인 미만 제한되고 진행요원‧좌장 등은 제외
의학계 관심이 높은 학술행사는 3단계에서는 동선이 분리된 별도 공간마다 50인 미만으로 나눠 진행해야 한다. 전시행사 등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4단계에서는 신규 적용 조치로 인원 나누기 없이 50인 미만으로만 진행해야 한다. 다만 행사 진행요원 및 좌장 등 연사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학술행사는 형평성 문제가 존재했다. 일반 행사(3단계 50명, 4단계 금지)와 달리 3~4단계에서도 별도 인원제한 없이 허용된데다 일반 행사와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규공연시설 외 시설에서의 공연은 3단계에서 6㎡당 1명, 최대 2000명까지 제한하고, 신규 적용 조치로 4단계에서는 정규 공연시설 외 개최가 금지된다.
전시회·박람회는 4단계에서 적용 중인 한시적 조치를 3~4단계에서 정규화해 부스당 상주인력을 2인으로 제한하고 상주인력의 PCR 검사를 의무화한다.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다만 예방접종 완료자는 PCR 검사 제외하고, 3단계 지역은 1차 접종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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