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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권위자를 영입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확대 운영한다.
신라젠은 최근 출범한 글로벌 SAB 그룹에 항암 바이러스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리차드 바일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박사(면역학 교수)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젠 SAB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합류한 바일 박사를 비롯해 5개의 항암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출시될 수 있도록 ALK 기전을 발견한 스티브 모리스 박사(세인트주드병원),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항암 바이러스 임리직(암젠)의 주 연구자인 하워드 카프만 박사(하버드의과대학) 등이다.
바일 박사는 면역 기반의 항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항암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 입양세포치료법(ACTs) 등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바일 박사는 특히 흑색종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메이요클리닉에서 면역종양학, 유전자 및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의 관리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꾸준히 논문을 통해 면역 항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논문 피인용 횟수가 무려 1만4071회이고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표현한 지수인 'h-index'는 69에 달한다. 201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머너의 h-index는 65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바일 박사는 분자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Molecular Therapy'를 비롯해 'Gene Therapy', 'The Journal of Gene Medicine and OncoImmunology' 등 세계 유수 과학저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면역 항암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바일 박사의 SAB 합류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을 확보했다”라며 “SAB는 향후 회사 연구개발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