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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동종진피 '메가덤소프트' 출시
세계 첫 3개 타입 피부이식재 보유…美·中 글로벌 공략 본격화
[ 2021년 08월 11일 11시 59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동종진피이식재 선두 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는 주력제품 ‘메가덤’, ‘메가덤HD’에 이어 생체적합성을 높인 ‘메가덤소프트(MegaDerm Soft)’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동결건조와 수화 타입 제품에 이어 ‘메가덤소프트’를 추가, 세계 최초로 총 3가지 형태 동종진피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메가덤소프트’는 수화형태면서 더욱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다. 이식 부위와의 밀착도는 물론 유연성이 더욱 높아져 유방재건, 화상·외상시 의료진 및 환자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피부이식재의 경우 진피의 무세포화 기술이 핵심이다. ‘메가덤소프트’는 기존 세포제거 공정에 있어서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초기 제품 ‘메가덤’부터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을 선도해온 엘앤씨바이오가 다양한 질환 치료에 있어 ‘고객 맞춤형’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50%에 달하는 국내 동종진피이식재 시장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중국·미국 등 글로벌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의료진과의 협업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너머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체조직 기반의 조직재생의학 R&D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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