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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내 백신 개발업체에 대한 지원 미미 주장에 보건복지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위원회를 구성, 총력 지원 중이며 특히 배정 물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에 대한 예산확보 및 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은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설치, 국산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물안전시설(BL3), 동물모델실험 등 지원, 1:1 맞춤형 임상 설계지원 및 임상 시험계획 신속 승인(30일→15일), 임상 참여자 모집 연계 등 전임상-임상 모든 단계에 걸친 최우선 지원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개발 기업이 실시한 임상 1/2상에 대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통해 199명 임상 참여자 연계 조치를 완료했다.
또 기업의 임상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임상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임상 진행 소요 비용 중 대기업 50%, 중견기업 60%, 중소기업 75%를 지원한다.
이 같은 설명은 일각의 “임상 2상을 진행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이 정부 지원 없이 개발이 진행돼 국내 우선배정을 장담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일부 언론에선 정부 지원이 30억원에 불과한 반면, CEPI(감염병대응혁신연합)와 국제민간기구인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2억1370만달러(약 2450억원)을 지원 받으면서 백신 배정 우선권이 CEPI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개발 단계에서의 정부 지원은 전무한데다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대상자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순조롭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은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기업의 임상 3상 진행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WHO(세계보건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등 국제기구와 협력, 대조 백신 확보를 지원하고, 신속한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 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또 국내 임상참여자 모집 및 현지 공관 등을 통한 글로벌 임상을 적극 지원한다. 효능 분석을 위한 검체분석도 국가 주도로 실시하는 등 국산 백신 신속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업 임상 3상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 예산 98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본예산 687억원 포함 총 166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무국은 “정부는 국산 백신 선구매를 위해 해당 기업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국산 백신 선구매는 임상 2상 중간결과 도출과 임상 3상 진입을 전제로 유효성·안전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게 된다.
선구매 계약을 위한 예산도 이미 확보됐다. 올해 추경으로 선납금 720억원 마련했으며 백신 실 구매 예산은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에도 2상 중간결과 도출시 즉시 백신 선구매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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