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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매번 상승세를 기록하던 보건산업 고용 동향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여파로 신규 일자리 감소 등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병원 등 의료서비스 분야와 같은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5만33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8723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제조업 분야가 1898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성장세다.
하지만 종사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일자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1만6972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51개 감소해 7.9% 하락했다.
신규 일자리는 여성이 1만2093명으로 71.3%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상위 직종이 간호사인 것과 연관이 깊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이 1만4176명(83.5%)로 가장 많았다.
사업장은 7만7427개소로 전년 동기 대비 1481개소 증가해, 2%의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 분야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신규 일자리의 증가세가 주춤한 것은 병원 분야의 하락세가 컸다.
의약품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개 줄었고, 의료기기 분야는 260개 늘어난 반면 의료서비스 분야가 1605개가 감소한 것이다.
반면 의료서비스 분야 사업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0개소가 증가했다. 즉, 병원 분야에서 사업장은 늘어났지만 신규 일자리 창출이 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의료기기 분야 고용동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00명 늘었고 신규 일자리 창출은 260개 증가한 1138개, 사업장은 224개소가 증가한 5800개소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