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술 중 방치 사망 故권대희씨 병원장 '징역 3년' 법정구속
벌금 500만원도 선고, 법원 "공장식 수술 라인 돌리느라 골든타임 놓쳐"
[ 2021년 08월 19일 15시 57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성형수술 중 피를 흘리는 故 권대희 씨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원장 J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최창훈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J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J씨는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J씨 업무상 과실로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 복학을 앞둔 20대 피해자가 숨지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유족 고통이 매우 클 것"이라며 "이른바 공장식 수술 라인을 돌리느라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질책했다.
 
이어 "피해자 어머니가 수술실 CCTV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계자 행적을 분·초 단위까지 세밀하게 확인했다"며 "진실을 밝히려는 수년 동안 처절하고 고된 행적이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J씨와 함께 기소된 동료 의사 E씨는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의사 S씨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간호조무사 J씨는 선고를 유예받았다.

J씨 등은 지난 2016년 9월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사망한 권씨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사건 당시 다른 환자 수술을 이유로 권씨 출혈 원인과 부위 확인 등 추가 조치 없이 간호조무사에게 수술 부위 지혈을 하도록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J씨 등이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권씨가 과다출혈로 사망했고 J씨 수술 방식은 공장식 수술이었다"며 "효율성이 추구되고 인간 가치를 상실한 수술에 따라 권씨가 사망하는 참혹한 결과가 일어났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 배경에는 영리를 추구하는 공장식 수술 구조가 확인돼 사회적 충격을 줬고, 의료 불신으로 이어졌다"면서 "비극적 사건이 더 이상 반복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J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에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또 경과 관찰에 책임이 있는 E씨에게 징역 6년, 지혈 담당 C씨에게 징역 4년, 간호조무사 J씨에게 징역 2년을 각 구형했다.
yu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수술실 CCTV 설치 도화선 된 의사, '역대급 처벌' 예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