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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녹초 보건소 의료진···초과근무 2배 넘게 증가
2019년 18.1시간→2020년 38.1시간···최종윤 의원 "피로 누적 등 처우 개선 시급"
[ 2021년 08월 21일 05시 57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보건소 인력 초과근무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보건소 인력 월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2019년 18.1시간에서 38.1시간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 편차도 심했다. 자료에 따르면 초과근무 시간이 3배 이상 증가한 시·도는 인천(295%), 충북(281%), 경기(233%), 대구(204%)로 총 4곳으로 상황이 심각했다.

이어 ▲충남(63%) ▲울산(62%) ▲경남(53%) ▲세종(42%) ▲경북(40%) ▲서울(35%) ▲전북(23%) 순으로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온 실정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간호 인력을 확충하고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노력도 병행해, 간호 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최종윤 의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의료인이 K-방역 성공 근간"이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셨듯 신속한 인력확충으로 근무환경을 정상화하고, 보건소 의료인 노고에 충분한 보상 등 처우개선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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