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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직장인 10명중 7명 이상은 오는 10월까지 국민 70%에 대한 2차 접종 완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이를 공언했는데, 부정적인 전망이 팽배한 상황이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무소속 의원실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직장인 51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4%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매우 가능하다’ ‘가능할 것이다’ 등 긍정적인 답변은 약 23%에 불과했다.
현재 진행 중인 19~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60% 수준(정부 목표치 70% 이상)에 그치는 것에 대해서는 약 45%가 ‘백신 부작용 등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원인으로 꼽았다.
‘정부 백신 접종계획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는 응답도 34.6%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초기 우리나라 방역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국민들의 방역지침 준수가 38.8%로 가장 많이 꼽혔고, 정부의 신속한 방역대책 수립 및 체계적 이행이라도 답한 비율은 8.5%에 불과했다.
이어 해외의 방역체계 부실로 인한 상대적 효과(21.7%), 뛰어난 의료시스템 및 헌신적인 의료진(18.9%), 잘 모르겠다(12.1%) 순이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처음 발생한 이후 정부 주도의 ‘K방역’에 대한 평가는 60점 미만(51.7%), 60~69점(13.9%), 70~79점(13.5%), 80~89점(10%), 90점 이상(10.9%) 등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연일 이어지는 정부의 오락가락 방역대책과 불투명한 백신 수급으로 국민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이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며 “4차 대유행을 극복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방역·백신 등 정책 관련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