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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가 건강한 양육 방향을 안내하기 위한 책 ‘우리 아이 왜 그럴까’를 출간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발달 이론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론에 대해 상담실에서 부모와 전문가가 함께 얘기를 나누듯 알기 쉬운 용어 위주로 풀어냈다.
특히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부터 양육에 필요한 핵심사항까지 자세하게 설명돼 있으며, 다양한 실제 양육 사례들도 소개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최치현 교수는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건강한 양육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를 이해하는 일’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도움을 주고자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책이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올바른 양육의 방향을 안내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치현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행동, 정서 문제를 겪는 소아청소년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부단장으로도 활동하며 소방공무원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양육 강연도 진행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