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30일 공시했다.
GC녹십자는 "이와 관련해서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이나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얀센 관계자들이 입국해 이번 주 중 GC녹십자의 오창 공장 등을 실사할 예정이라는 한 언론사 보도가 있었고 이를 두고 업계에선 녹십자가 얀센 백신 CMO를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됐다.
이에 대해 GC녹십자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일각에선 사실상 협상이 진행 중일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앞서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모더나 백신 CMO 가능성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가 이후 CMO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AZ),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에 이은 세 번째 대형 CMO가 된다.
GC녹십자 오창공장은 완제의약품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20억 도즈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대 중반인 수준이라 GC녹십자의 CMO가 백신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