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인터파크바이오가 시장 공략을 위한 내부 재정비에 나섰다. 자금 확보에 이어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스(IBCC) 사옥을 이전하고, 전문인력도 영입했다.
인터파크바이오는 지난 3월 선임된 이구 대표를 중심으로 신약 연구 역량 향상 및 개발 속도 증진을 위해 인력 영입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R&D 강화를 위해 제일약품, 카이노스매드 출신의 천광우 박사를 영입하며, 이 외에도 석·박사 전문 인력을 지속 충원하고 있다.
재무 부문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공인회계사, 바이오벤처 출신의 서기원 상무를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채용했다.
앞서 인터파크바이오 지주사인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는 9월 초 인터파크바이오에 100억원대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이 자금은 항암 신약 임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재무 안정성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사옥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 환경도 개선했다. 기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송파구 문정동 PNS홈즈타워로 연구소를 이전했다.
새롭게 자리를 잡은 연구소는 1700㎡ 규모로 기존 생물학 실험 설비에 신약 자체 발굴을 위한 의약, 화학실험실을 더해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원천 기술과 관련해 외부 도입 또는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하는 초기 전략에 자체 개발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인터파크바이오는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비씨켐으로부터 도입한 고형암 면역항암제 ‘IBC-1131’로 내년 초 임상 신청을 목표로 현재 전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자체 연구를 통해 다양한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저분자 폐암 표적치료제 추가 후보물질을 연내 도출할 전망이다.
이구 대표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빠른 시일 내에 최소 3개 이상의 1·2상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27명인 인력을 전문 연구원을 중심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