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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하는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출범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약 3개월 간 규정 및 운영지침 구성, 전문인력과 장비 확보 등 면밀한 준비과정과 엄격한 실태조사를 거쳤다.
임상시험은 약물 약동·약력·약리·임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이다. 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한다.
특히 연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
윤병우 병원장은 ”이번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으로 첨단 의학연구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병원이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