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국 바이오헬스 수출 18조···R&D 생산성 향상 과제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 "인프라 강한 만큼 인공지능(AI) 활용, 지속 성장 모색"
[ 2021년 09월 15일 05시 31분 ]
[데일리메디 이슬비기자] “현재 우리나라는 최근 2년 간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수출 실적이 약 18조원에 달할 정도로 바이오 산업 인프라 부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신약 개발 R&D 등의 생산성 저하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혁신기술과의 연계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최근 2021 성남의료관광컨벤션(SMC)에서 ‘뉴노멀시대 바이오산업, 인공지능과 혁신기술을 만나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제언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 주요 기술수출 사례를 들며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 현황을 짚어봤다. 

▲알테오젠 인간 히알루로디나제 1조6190억원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9393억원 ▲큐라티스 결핵백신 1조2000억원 ▲브릿지바이오 폐섬유증치료제 1조5183억원 등이 예다. 

이밖에 지난해 한미약품은 MSD에 1조원 이상 규모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바이오신약물질을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세계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GSK와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 생산계약을 맺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형 코로나19 치료제 등을 개발한 셀트리온 등이 그 예다.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규모도 지난해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신약 R&D 생산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이 부회장은 “평균적으로 1조5000억원을 들여 약 10년을 연구하면 우리가 먹는 약 하나가 개발된다”며 “투자 금액 대비 신약 승인 건수가 감소하고 있고, 투자 비용 회수가 어려워 약가가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때문에 신약 개발 시 비용이 많이 드는 R&D와 임상시험 단계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응용해서 비용을 줄이려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임상시험 시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환자 모집과 치료”라며 “AI를 통해 환자를 선정하고 어떤 임상결과가 나올지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약물에 가장 적합한 임상지원자를 구할 수 있고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며 응용 모델을 소개했다. 
 
모델에 따르면 임상지원자를 구하고 AI를 통해 최적 임상시험 프로토콜 작성, 최적의 사이트 선정·평가, 참고문헌 구조화 등이 가능하다. 이후 환자 등록 코호트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임상시험 동의 절차도 간소화될 수 있다. 
 
이후 실시간 사이트 모니터링·바이오마커 분석·데이터 공유 자동화·환자 상태 위험 알림 등도 가능해지며 약물 사용을 추적하고 오남용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모델처럼 AI를 융합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의약품기업, IT기업, 분석·기기기업, 서비스기업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관련 기업협력 증가율은 연평균 47.35%를 기록했다.  
 
이 부회장은 “그간 제약사가 중심이었던 국내 바이오 산업에 서로 다른 분야의 ‘플레이어’들이 들어오며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bl@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신약 파이프라인 '1500개' 육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