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시총은 약 7000억원 대지만 최대 주주측은 매도할 지분 약 30% 가치를 1조원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총 3000억~4000억원대에 매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현재 디오 김진철 회장과 김진백 부회장은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경영 유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매각 협상 내용에는 경영 유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외 원매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위스 스트라우만과 미국의 다나허, 덴츠플라이시로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실제 스트라우만은 크레디트스위스가 발송한 티저레터를 수령하고 인수전 참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트라우만이 디오를 인수할 경우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트라우만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27%다. 지난 2013년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 1위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전 세계 점유율은 8% 수준이다.
특히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를 견제하기 위해 스트라우만이 디오를 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디오의 경우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이 31%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디오 측은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