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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 주재로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권덕철 위원장(복지부 장관)·김강립 부위원장(식약처장) 등을 포함한 정부부처 관계자와 송지환 차의과대 교수·이성욱 단국대 교수를 포함한 민간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재생의료 관련 범정부지원정책 및 임상연구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심의·승인 현황과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구사업 진행 현황 등이 공유됐다. 규제과학 기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제도에 대한 발전방안도 논의됐다.
규제과학은 정부 규제가 필요한 제품 안전성·유효성·품질·성능 등 평가부터 허가·사용까지 규제적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도구·기준·접근법을 개발하는 과학이다.
위원들은 이날 현재까지 심의·승인된 임상연구 위험도에 대해 분류별 현황을 확인했다.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가 협력해서 해당 제도를 조화롭게 운영할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부처 간 협력으로 규제과학에 기반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희귀난치병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국가 의무”라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