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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신고가 약 1600건에 육박했지만 인과관계를 인정한 경우는 7건에 그쳤다.
이 때문에 전문성·객관성 등을 담보할 수 있는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사망 및 중증 신고는 총 1586건이었다. 이중 사망은 678건, 중증은 908건이었지만 인과관계를 인정 받은 건수는 7건(사망 2건·중증 5건)에 불과했다.
사망 3건·중증 35건 등은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로 판정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 7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환자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뇌정맥동 혈전증,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등 중증환자 4건 등 이었다.
화이자 접종으로는 심근염으로 사망한 환자 1건, 심낭염으로 사망한 환자 1건 등이 있었다.
신현영 의원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료진과 환자의 접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과성 인정기준과 보상 범위에 대한 정립 및 피해 사례자들에 대한 정부의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 객관성, 독립성을 갖춘 전담기구를 구성해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 인과관계를 판단하도록 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진단, 치료할 수 있는 전담병원 지정 등 의료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