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시는 소형 의료기기로 진단·치료·약물 전달을 수행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국내 기반이 취약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순도 펩타이드 대량생산을 위한 대용량 고순도 펩타이드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치매예측기술 개발 등을 위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바이오헬스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의사와 기업이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개발, 임상, 사용성 평가 등 모든 주기를 함께 진행하는 인공지능기반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2030년 의료산업 매출 2조3000억원, 고용 9000명, 기업 20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2002년 매출액 2억 원, 고용인원 22명, 2개에 불과한 관련 기업은 2020년 기준 매출 1조828억 원, 고용 4525명, 사업체 수 519개로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의료헬스케어산업을 광주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성장 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산업이 지역경제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