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경증 및 무증상으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 넘게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2만3000여명이다.
이중 입소 당시에는 무증상이거나 의료적 조치가 필요하지 않았으나 이후 증상이 악화된 환자는 8월 기준 총 1만970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입소자 대비 병원 전원율은 15.9%다.
전원된 환자는 ▲1월 1382명 ▲2월 773명 ▲3월 892명 ▲4월 1328명 ▲5월 1442명 ▲6월 1666명 ▲7월 4763명 ▲8월 7455명 등으로 많아졌다.
전원되는 중증환자는 의식이 명료하면서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38도를 넘거나, 호흡곤란 증상 또는 영상 검사 시 폐렴 소견이 있는 경우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이 24시간 모니터링해서 이러한 환자들을 해당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전원시킨다.
김원이 의원은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이 지속적 모니터링과 경과 관찰을 통해 이들을 적절히 병원치료로 연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무증상·경증환자의 지역 전파를 차단키 위한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생활치료센터는 총 88개소로, 수도권에는 62곳, 비수도권에는 26곳이 있다. 정원은 1만9000여명으로 지난달 29일 기준 총 입소 인원은 1만1000여명 내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