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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최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위탁시설들이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백신 위탁시설 1만3320곳 중 랜섬웨어 예방프로그램을 설치한 백신위탁시설은 6663곳(약 50%)에 불과했다.
설치를 진행한 백신위탁시설에서 랜섬웨어 예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동안 2건의 잠복 악성코드 발견, 설치 후 3건의 악성코드 공격이 감지되는 등 보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설치율은 지지부진했다.
백신위탁시설의 경우 PC를 통해 접종자들의 개인정보, 건강상태 등 정보를 다루는 만큼 철저한 보안이 필요함에도 예방프로그램 조차 갖추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강기윤 의원은 “백신위탁시설의 경우 많은 인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건복지부는 모든 해당 시설에 랜섬웨어 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