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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부작용 인과관계를 부정하기에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도 신속대응팀이 인과성을 인정한 피해 사례 대부분이 질병청 피해조사반에 의해 뒤집힌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질병청으로부터 받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인과관계 검토 현황’에 따르면, 사망·중증 이상반응 사례 중 시도에서 인과성을 인정한 사안은 총 105건이었다. 이중 피해조사반이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6건에 불과해 전체의 88.6%인 93건은 부정됐다.
이종성 의원은 “질병청이 해당 자료 제출을 계속 피하다 국정감사 첫날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요구하자 그제서야 제출했다”면서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역학조사관·신속대응팀이 판단해 전문성이 있는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중증의 경우에서 88.6%나 번복되는 것은 피해조사반의 인과성 인정이 지나치게 좁은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렇게 지나치게 상반되는 결과를 보면 현재 인과관계 판정들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새롭게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자료가 부족한 만큼 향후 인과관계를 재검증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