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바텍(대표 현정훈)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치과 진단 편의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해외 의료기기 기업에 수출하는 과제를 맡는다.
바텍은 독일 치과 의료기기 기업 수요에 맞춰 근관치료(신경치료)와 초기 병변 진단에 특화한 엑스레이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다.
바텍은 AI 기술을 활용해 진단 기능을 개발하고, 근관치료용 고해상도 3차원(3D) 영상을 연구한다. 3년 간 개발비 약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임상연구 및 평가에는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영상치의학과의 한상선 교수가 참여해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바텍은 이번 해외 맞춤형 기술개발을 계기로 북미와 유럽 국가들에 대한 제조자개발생산(ODM)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바텍 관계자는 "앞으로 바텍 브랜드 글로벌 장악력 확대와 더불어 현지 기업 공급으로 양 방향에서 시장 점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