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건희 회장 기부금 7000억 놓고 주도권 다툼”
무소속 이용호 의원, NMC 정기현 원장 '불나방' 발언 일침
[ 2021년 10월 14일 11시 40분 ]
사진출처=전문기자협의회
[데일리메디 고재우·신지호 기자]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위해 출연한 7000억원의 기부금을 둘러싸고, 관계기관 간 주도권 싸움이 볼썽사납다는 지적이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도 내년 3월까지 설계되지 않을 경우 오는 2026년 완공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정기현 원장이 국회 내 행사에서 불나방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인가”라고 질의했다.
 
앞서 정 원장이 국회 내 포럼에서 이 회장 유족의 기부금 활용을 둘러싸고 ‘불나방’을 언급하며 불만을 드러낸 데에 따른 것이다.
 
이용호 의원은 “기부자들의 뜻을 구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협력을 해야지, 국민들이 보기에는 주도권을 다툼을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정 원장 답변을 보니 내년 1월 기재부 적정성 검토가 안 되면 우려스럽다고 하는데,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이 늦어질 거 같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기금관리위원회 구성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위원회 구성이 늦어졌고, 위원들을 보니 의료인력이 대부분인데 기획재정부 관련자 한 명 있으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감염병전문병원 신축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사업비 조정을 하고 있는데, 협의가 잘 되는가”라고 우려했다.
 
이어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지연이 너무 됐다. 내년도 예산에서 설계비도 삭감됐다"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3월 달에는 설계가 돼야 오는 2026년 완공이 된다”며 “올 연말 국회에서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시인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남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OECD 평균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55.2%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4%에 불과하다. 또 OECD 평균 공공병상 비중 71.6%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9.7%로 최하위 수준이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4차 대유행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ECD 최하위 수준인 공공병원이 지난해 1월부터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68.1%를 치료하고 있고, 특히 감염병전담병원 87개소 중 64개소(71.3%)가 공공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0병상 미만의 공공병원을 증축하거나 이전·신축하고,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계획에 따라 서부산, 대전, 진주권 3곳에 공공병원을 신축하더라도, 공공병원이 없는 총 23개 진료권에 공공병원 확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공공보건의료개발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설립부터 인력·교육지원 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故 이건희 회장 1조 기부, 숭고한 의미와 투명성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