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외국인 환자에게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국제진료센터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공간 재배치 및 외국인 환자 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해 센터 내 혼잡도를 줄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통해 협소한 대기공간으로 발생했던 불편함을 줄이고 외국인 환자들이 낯선 환경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자 했다.
시설적인 측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는 물론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키르기스어 ▲카자흐어가 가능한 전문인력을 확충함으로써 통역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각 언어별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입국 전 의뢰부터 진료예약 및 수납 등 진료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외 의료보험 가입 및 서류 준비, 외국어 진료비 영수증 발급과 같은 다양한 행정 업무도 지원 중이다.
시화병원 김성혜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자국 이상의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환자 의료서비스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