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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오는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적용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최근 4주간 증가 추세였던 확진자 수는 지난주부터 소폭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중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라며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 해당 기간 방역체계 전환에 대한 평가 및 사회적 동의를 제고했다”면서 “지나친 긴장감 완화 및 급격한 유행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18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연장 적용한다. 비수도권 중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4단계 지역은 기존엔 오후 6시까지 4인, 이후엔 2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했는데 18일부터는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은 기존 영업 시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했으나 자정까지 연장한다. 3단계 지역은 식당과 카페 영업 시간도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확대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이 제1통제관은 “관계 부처·지방자치단체 회의, 생활방역위원회 등에서 논의 결과, 접종 완료자 중심 방역수칙 조정에 전반적으로 동의했다”면서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해 수용성을 높이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0시 기준 전 국민의 78.4%에 해당하는 4024만242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중 3208만3888명(전 국민의 62.5%)은 접종을 완료했다.
이기일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아마도 다음 주 말경쯤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한 전 국민 70%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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