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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美자회사, 바이럴 벡터 공정개발 계약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싸토리우스와 공정분석기술·자동화시스템 개발 추진
[ 2021년 10월 19일 10시 25분 ]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세계적인 바이오공정 전문기업인 싸토리우스(Sartorius)와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생산공정의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싸토리우스는 마티카 바이오에 싱글 유즈(Single-Use) 플랫폼을 제공한다. 싱글 유즈 플랫폼은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때 일회용 용기, 배양기, 플라스틱 백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고정된 용기와 배양기 등을 사용하는 멀티 유즈(Multi-Use)와 달리 세척이 필요 없고 제조 단위 간 오염을 막으며 멸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생산설비의 소형·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싸토리우스는 바이오의약 공정 연구개발 및 품질보증, 생산설비를 위한 최첨단 장비를 공급하고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싱글 유즈 플랫폼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싸토리우스의 싱글 유즈 플랫폼을 바탕으로 바이럴 벡터 생산 일정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 벡터를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실시간 공정분석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실시간 공정분석기술’은 용존산소량(DO), 수소이온농도(pH) 등 바이럴 벡터 생산의 주요 공정변수가 적합한 수치로 유지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술이다. ‘자동화 시스템’은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마이클 스튜어트 마티카 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이럴 벡터 생산공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립돼 있지 않아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균일한 품질의 바이럴 벡터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공정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싸토리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마티카 바이오가 차세대 바이럴 벡터 생산공정을 개발하고, 의약품 개발 일정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티카 바이오는 ▲생산공정 리스크 최소화 ▲생산기간 단축 ▲고품질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 생산을 위해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자회사다.

텍사스 칼리지스테이션에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를 갖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을 통해 마티카 바이오는 차세대 항암제 등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활용될 렌티 바이러스(Lentivirus) 벡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벡터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럴 벡터 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credi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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