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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김태진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슬개골 탈구에 영향을 미치는 해부학적 요인 분석’ 주제
[ 2021년 10월 24일 17시 31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태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41차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태진 교수는 ‘슬개골 탈구에 영향을 미치는 해부학적 요인에 대한 분석’이란 제하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릎관절 손상 중 하나인 ‘일차성 슬개골 탈구증’은 10만 명 당 5.8명, 그 중에서도 만 6~12세 아동은 10만 명 당 29명꼴로 발생한다.
 
이러한 슬개골 탈구증의 주요 해부학적 원인 중 하나는 ‘경골 결절(정강이뼈)과 대퇴골 활차구사이의 거리(Tibial tuberosity-trochlear groove distance, 이하 TT-TG) 증가’다.
 
이번 연구는 TT-TG에 영향을 주는 요인 확인 및 그에 따른 슬개골 탈구증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방사선 측정법, 슬개골 탈구증 수술적 치료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 결과 기존에 알려진 경골 결절의 바깥쪽 전위뿐만 아니라 경골 결절의 비틀림 여부나 무릎 관절 회전 등이 TT-TG 와 슬개골 탈구증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김태진 교수는 “의대 재학 시절 슬개골 탈구로 수술을 받았던 만큼 환자 마음으로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연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슬개골 탈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수술적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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