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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등 14개 제약사 고혈압약 '허가 취소' 예고
식약처, 잔류용매 시험 자료 거짓 작성 등 적발
[ 2021년 10월 27일 10시 47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일약품이 제조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의 3개 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한 품목 중 동일한 허가 신청 자료를 제출해 허가받은 14개사 41개 품목도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식약처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제일약품을 점검한 결과, 제일약품이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의 허가를 위해 제출한 자료 중 잔류용매 시험 자료가 허위로 작성됐음을 확인했다.

업체가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경우 해당 품목은 품목허가 취소 처분 절차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해당 44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되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소비자 단체에 배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이 처방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올해 4월부터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검 결과에 따라 잠정 제조·판매중지와 회수, 처방제한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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