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 임상시험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진 후 관련 내용을 최근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업데이트했다.
SB12는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고가의 의약품이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가 약 4조4000억원(40억642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와 솔리리스 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한국 등 8개 국가 총 50명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SB12 개발을 통해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의인 의료 미충족 수요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SB2,SB4,SB5,SB17) 및 항암제(SB3,SB8), 혈액(SB12)∙안과(SB11,SB15)∙골격계(SB16)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