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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 3분기 실적 '선방'
매출 1770억·영업익 90억…당뇨치료제 등 간판 품목 '성장 견인'
[ 2021년 10월 27일 11시 53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3분기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27일 LG화학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생명과학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7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도 4.9%에서 5.3%로 0.4% 올랐다.

생명과학사업부 실적 향상은 당뇨치료제와 성장호르몬치료제가 이끌었다. 간판 품목인 당뇨치료제 '제미글로 패밀리'의 3분기 처방액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복합제 '제미메트'의 처방액은 7.8% 성장한 233억원이고, 단일제 '제미글로'는 1.7% 확대된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역대 최대 처방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제,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 매출이 확대했다"며 "4분기에는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와 소아마비 백신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앞으로 1조원 규모를 생명과학사업에 투자해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도 2021년 11개에서 2025년 17개로 확대해 나간다.

한편,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는 LG생명과학이 전신이다. LG생명과학이 지난 2017년 LG화학에 흡수 합병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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