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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서울시가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에 지난해보다 훨씬 큰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창동 바이오의료단지 조성 관련 예산은 책정되지 않았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 조성 및 운영에 총 35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올해와 지난해 각각 212억 원이 편성된 것에 비해 약 140억원(66%) 늘어난 수치다.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는 서울시가 조성 바이오‧의료 산업단지로 지난 2019년 정부 주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강소개발연구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 등이 입주해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2019년 4월 연구실험동, 같은 해 11월 지역열린동 등을 개관해 운영해왔다. 현재 약 120여개 회사가 입주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 예산안 확대가 서울바이오허브의 역량 확대를 위한 추가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11월 서울바이오허브의 2차 인프라 조성 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협력동이 준공한다”며 “준공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해야하는 까닭에 평년보다 많은 추가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대문구 회기동 입주 예정인 글로벌협력동은 서울바이오허브 2단계 인프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해 ‘서울바이오혁신커뮤니티센터’와 ‘서울바이오산학협력센터’에 이어 올해 9월 ‘BT-IT융합센터’ 개관 등을 통해 인프라 확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글로벌협력동 준공과 2024년 예정인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설립을 마치면 2단계 인프라 조성 사업이 마무리된다.
다만 지난 10월 오세훈 시장의 방문으로 기대를 모았던 창동 의료단지 조성 관련 예산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제외됐다. 당시 오 시장은 “올해 예산안에서는 창동 의료단지 조성 관련 예산은 제외됐다”며 “우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예산이 본격적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안에서는 창동 의료단지 조성 관련 예산은 제외됐다”며 “우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예산이 본격적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형 R&D 예산 중 바이오‧의료 지원 예산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세부 예산안을 조정 중이라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지난해 예산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의료관광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선보였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웰니스 분야를 포함해 총 162개소로 확대하고 웰니스 관광상품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고부가가치 관광삼품으로 주목받는 웰니스 분야에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10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또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에 24억원을 투입하고,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위한 접종 시행비로 1058억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