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맡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제조·품질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김강립 처장은 “식약처는 서류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진행했다”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우수한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GMP 사전검토 전담반 구성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현장에서 설비와 관리시스템을 미리 확인했다. 올해 6~10월 사이 총 24회에 걸쳐 사전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mRNA 백신의 국내 생산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국내에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기반이 됐으며, 전 세계 백신 공급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였다.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국내서 4번째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이며, mRNA 플랫폼으로는 국내 첫 생산 백신이다.
김 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생산설비와 기술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이 글로벌 백신 생산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를 기대한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개발과 생산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등 규제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