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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시에서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을 중심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533명으로 당일(4일) 확진자 946명의 56.3%에 달했다. 서울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818명이 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많고, 돌파감염이 전체 확진자수의 65%를 넘고 있어 백신접종 완료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고 해도 고령자 위중증 또는 사망을 줄이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요양‧정신병원의 미접종 종사자나 입원환자에 대해 반드시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환자, 종사자라고 하더라도 추가접종이 5개월로 단축됐으므로 추가접종을 신속히 이행하겠다"며 "추가접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추가접종 및 방역수칙 이행에 대한 현장점검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은 추가접종을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에서 5개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확진자는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164명(16.7%), 70대 이상이 153명(15.6%)으로 고령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148명(15.1%), 10대 121명(12.4%), 50대 120명(12.3%) 순이었다.
또한 서울시는 고위험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종사자는 주 1회 선제검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국장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도 총 936개소 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진행해 3밀 상황에 있는 공간들을 개선하고, 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지도했다"며 "앞으로 돌파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종사자는 주 1회 선제검사를 지속 추진하겠다. 접종완료자에 한해 면회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본접종 완료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한 상황에서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 등에서 돌파감염이 늘고 있다"며 "이에 추가접종 대상자들은 백신 효과를 지속하고 감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