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대체투자펀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대체투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군에 포함되지 않는 부동산·인프라·기업금융 등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외 경제성장률 둔화 및 저금리 환경에 맞는 새로운 투자전략으로 보험기금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의 대체투자 규모가 확대 추세에 있다.
공단은 작년부터 대체투자를 시작해 공공기관 대체투자 대열에 합류가 늦었다. 지난해 7월에 5000억원의 자금을 집행해서 현재 4570억원을 투자했고 금년 8월 기준 수익률 1.58%를 확보했다.
올해는 수익률, 국내ㆍ외 주요 연기금의 대체투자 추이 및 저금리 상황을 고려해 5% 내외 비중 범위에서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상품 유형별로 사전관리 및 핵심위험지표를 설정해 위험이 발생할 시 즉시 회수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체투자의 수익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용익 이사장은 "초기 단계에서는 수수료와 세금 등의 납부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며 "작년 후반부에 수익률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연말에는 3.37%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전체 건강보험 목표 수익률은 1.11%, 장기요양보험 목표 수익률은 0.79%로 잡았다.
공단은 "단기자금의 경우 백신접종 비용 등 예상치 못한 추가지출에 대비하고 장기자금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라 자산 유형ㆍ만기를 다양화한 수익증권 등에 분산 투자해서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