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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박스퍼실리티서 제공 받은 백신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등 약 80만회분 유효기간이 올해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부터 최근까지 백신 폐기량은 93만회분을 상회하는데, 폐기 사유 대부분이 유통기한 경과인 만큼 글로벌 연대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접종 시작 후 지난 4일까지 백신 폐기량은 총 93만8630회분이었다.
이중 유통기한 경과가 91만3817회분(97.4%)으로 가장 많았고, 백신온도일탈(2만1260회분·2.3%), 백신용기파손(2290회분·0.2%), 백신온도일탈(2만1260회분·2.3%), 백신용기파손(2290회분·0.2%), 접종과정 오류(657회분·0.1%), 사용가능시간경과(606회분·0.1%) 등 순이었다.
특히 코박스퍼실리티에서 제공 받은 백신 56만5380회분과 AZ백신 16만8790회분, 얀센 4만2195회분 등 총 77만6365회분이 올해 연말까지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백신 스와프 등 남은 백신 계획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 의원은 “정부는 국내 우선 접종 후 남은 백신에 대한 활용 계획을 빠르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감염병 시대 글로벌 연대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백신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포함한 해외 국가에 대한 백신 공여를 통해 ‘한반도 감염병 연대’를 수립하는 것도 검토 해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에 한발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백신 해외 공여 일환으로 베트남 139만회분, 태국 47만회분, 이란 100만회분 등을 공여했고, 백신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 루마니아, 영국 등에 스와프, 상호공여, 재판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