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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제넥신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X-I7(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과 로슈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 임상 2상시험 계획이 승인됐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GX-I7과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모세포종은 악성 뇌종양 중 하나로, 전체 뇌종양의 약 12%를 차지한다. 치료하지 않은 자연 경과 생존기간은 4~6개월 미만이다. 치료를 하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2개월 미만에 불과하다.
제넥신은 지난해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GX-I7과 다양한 항암제를 병용투여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아바스틴과 병용 투여한 6명의 환자 중 5명이 부분관해(PR) 반응을 보이는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제넥신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네오이뮨텍은 미국에서 단독 및 테모졸로마이드와 병용 임상을, 아이맵은 중국에서 테모졸로마이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으로 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넥신은 그동안 GX-I7의 권리를 지역별로 나눠 기술수출을 진행해 왔다.
우선 미국과 유럽의 권리는 2015년 네오이뮨텍에게 기술 이전했다. 이를 통해 네오이뮨텍이 라이선스 아웃을 할 경우 매출의 35%, 상업화를 통한 매출 발생 시 영업이익의 35%를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17년에는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IMAB)에 중국 지역 대상 항암제 개발 권리를 이전하면서 61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했다.
KG바이오와는 올해 초 아시아 지역 권리를 이전하면서 계약금 300억 포함 총 1.2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정원 대표는 "표적항암제,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단독 혹은 병용임상을 통해 GX-I7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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