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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SK바이오팜(사장 조정우)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손실 499억원을 기록했다.
독자 개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 전년 동기 매출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이후 처방 건수(TRx)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배 이상 늘어난 199억을 달성했다. 3분기 월평균 처방 건수는 8397건으로 전분기보다 23%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출시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17개월차 분기 평균 처방 건수(TRx) 대비 약 74% 초과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서는 7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제한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엑스코프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제품 처방 환자들의 실제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미국 방송사 및 커넥티드TV (인터넷 기반 서비스 가능한 TV) 플랫폼을 활용해 타깃 의료진에게 발작완전소실 효과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세노바메이트가 지난 6월 독일에 이어 10월 덴마크, 스웨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유럽 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임상 3상을 수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성인 전신발작과 소아 부분발작 질환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 후보 ‘카리스바메이트’는 연내 임상 3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항암 신약의 경우 난치성·전이성 종양 치료 후보물질 발굴 및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