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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와 백신 이상반응 피해 보상 확대를 촉구했다.
서 의원과 코백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 피해자와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피해 보상 확대 내용을 담은 ‘감염병예방법’의 처리를 주장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백신 피해자 특별법 제정 ▲이상반응 전담 콜센터 운영 ▲이상반응 전담병원 지정 ▲피해보상 심의에 피해자 및 가족 입회 ▲피해 보상 전문위원회 공개 등이다.
서정숙 의원은 “대통령이 백신 부작용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말 뿐인 공수표였다”며 “정부는 피해자의 아픔을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코백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정부의 사과와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