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강남 유명 성형외과 원장 2명, 16억 못갚아 '징역 3년'
年 매출 200억원 등 호시절 불구 해외환자 급감 '경영난' 가중
[ 2021년 11월 14일 16시 42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서울 강남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의사들이 16억을 빌리고 갚지 않아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2부(부장판사 김상연·장용범·마성영)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의사 A씨와 B씨에게 최근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와 B씨는 강남 한 건물의 13개 층을 분양가 450억원에 매입해 대형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었다. 연매출은 200억원을 훌쩍 넘었으며, 영업이익도 수 십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A씨와 B씨는 지인 C씨에게 "세금 추징 등 문제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5억원을 빌려 주면 1달 안에 바로 갚아주겠다"고 말한 뒤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후 "건물을 매각해 돈을 갚겠다"며 C씨에게 계속해서 돈을 빌렸다. 이런 식으로 빌린 돈이 1년 여동안 총 16억770만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건물 매입을 위해 빌린 돈에 더해, 세무조사로 100억원대 세금과 추징금을 부과받자 병원은 급격히 경영난에 빠졌다.

이들은 급전이 필요해지자 2014년 건물을 담보로 500억원을 대출받았다. 하지만 갈수록 병원 사정이 나빠져 직원 월급도 밀리는 상황이 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C씨도 병원 경영 사정을 알고 있었다'거나 '돈을 갚을 수 있었다'며 거짓말로 돈을 빌린 게 아니라는 주장을 펼쳤다. C씨가 사실상 동업자라고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들이 돈을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돈을 빌렸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500억원의 대출을 받아 해당 건물을 인수했는데, 2015년 5월경 메르스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중국인 환자가 줄었고 이후 매출이 급감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편취액이 16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컸다"며 "피고인들은 이 사건 범행 후에도 관련 사기 사건의 범행과 같이 피해자를 기망해 돈을 편취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편취금 대부분을 직원들의 급여 등 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였다"면서 이를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mu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아 옛날이여" 직장인보다 대출 금리 높은 의사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