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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1급 응급구조사 등 8개시험 'CBT' 도입
국시원, 의사국시 이어 국시원 주관 시험 34% CBT 전환
[ 2021년 11월 17일 15시 15분 ]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시원이 의사국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종이시험으로 치러지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데스크톱PC 기반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이하 ‘CBT’)으로 추진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023년에 1급 응급구조사 등 1개, 이듬해인 2024년에 한약사 등 7개, 총 8개의 국가시험을 CBT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급 응급구조사의 경우, 그동안 태블릿PC를 활용하던 것을 데스크톱PC로 전환하고 그 외 시험은 종이시험에서 CBT 방식으로 시행한다.
 
국시원의 CBT 도입은 시험평가 방법의 혁신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소위 ‘메타버스(Metaverse)’로 정의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속가능한 평가 토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국시원은 이미 의사(2022년도)와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2023년도) 등 4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을 확정했다.

따라서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8개 국가시험을 포함하면 총 12개 시험이 CBT로 시행되며 이는 국시원 주관 전체 35개 국가시험 중 34%에 해당된다. 국시원은 향후 CBT 도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국시원은 이와 함께 2022년에 구축 예정인 ‘CBT 상설시험장’ 등 시험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설시험장이 마련되면 CBT 안정적 시행은 물론 평가 질(質) 제고 등 국가시험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시원 이윤성 원장은 “CBT가 도입되면 기존 문자 중심의 단순한 문항 형태에서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형 문항으로 점차 변화돼 갈 것”이라며 “이는 임상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응시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min04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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