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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GX-19N, 코로나19 장기 예방 효과 기대"
"T세포 반응이 바이러스 방어 지속 열쇠, 다양한 변이도 대비 가능"
[ 2021년 11월 19일 04시 57분 ]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제넥신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항체보다 T세포 면역에 초점 맞춰야 한다는 논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개발에 있어 ‘T세포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왔다. DNA 백신인 GX-19N은 기존의 스파이크단백질 항원에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추가 탑재한 차세대 백신이다.
 
기존의 독감 백신이나 B형간염 백신 등과는 달리 코로나19 백신은 항체 반응보다 T세포 반응이 바이러스 방어 효능 지속은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체와 돌파감염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중화항체만 높이는 코로나19 백신 대신 변이에 대응 가능하고, 긴 효력지속 기간을 가지면서도 안전한 백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제넥신이 개발 중인 T세포 기반 백신이 이러한 특징을 모두 보유했다.
 
최근에 제넥신의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논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도 감염되지 않는 ‘불발 감염’ 사례는 T세포가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를 제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항체는 바이러스 돌연변이에 민감해 방어가 어렵지만, T세포는 바이러스 변이가 거의 없는 부분을 공략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신속하게 찾아낸 뒤 제거해 바이러스가 더 복제되거나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T 세포 면역은 항체 면역과 달리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신의철 KAIST 의생명과학과 교수팀이 네이쳐 리뷰 이뮤놀로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팬데믹 유행 초기 코로나19 환자를 회복 후 10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중증 여부에 상관없이 T세포 면역이 잘 유지됐다. 심지어 코로나19와 유전적 구성이 75% 정도 흡사한 2003년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바이러스가 유도한 T세포 면역은 17년 동안 유지됐다.
 
뿐만 아니라 제넥신의 GX-19N이 타겟하는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의 중요성도 발견한 연구결과도 나왔다. 지난 4일 UC 버클리 연구진이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 생긴 변이에 의해 코로나19 전염력이 커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델타변이 전염력이 강했던 이유가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때문이 아닌 뉴클리오캡시드 단백질 변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상업화된 백신은 주로 스파이크 단백질만을 타깃하지만 GX-19N은 스파이크와 뉴클리오캡시드 단백질 모두를 타깃하는 광범위한 T세포 면역을 형성해 항원에서 차별성을 가진 만큼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넥신이 최근 논문을 통해 발표한 동물실험에 따르면, 사백신 접종자에게 GX-19N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했을 때, 사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한 군에 비해 스파이크 특이적 T세포는 약 20~40배, 뉴클레오캡시드 특이적 T세포는 약 3~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상 2상을 통한 비교 실험에서 허가받은 바이럴 벡터 백신 대비 T세포가 3배 정도 더 증가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험 결과들은 우한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인도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동일한 경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넥신은 T세포 면역을 근간으로 한 GX-19N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중화항체보다 오래 유지되며 백신 접종자를 보호해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임상을 통해 혈전증, 심근염 등 전신 부작용이 전무하고, 근육통, 피로감, 두통 등 경증 이상반응 또한 매우 낮아 안전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코로나19 백신 정기 접종시 가장 이상적인 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redi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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