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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방역당국이 백신 및 환자 치료에 군(軍) 의료인력을 투입한다.
요양병원·시설에 군의관 인력을 파견해 추가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공중보건의사 50명을 차출해 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의 코로아19 환자치료를 돕게 된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2414명으로 전달 1702명 대비 1.4배 증가했다. 이중 79.3%(1916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중환자실 확보 병상 1135개소의 병상가동률은 전국 평균 71%다. 이중 수도권은 83.7%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수도권 확진자 증가로 중환자 치료를 맡고 있는 병상가동률이 높아지자 정부는 의료체계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의료인력 파견을 추진한다.
먼저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인력 등 군 의료인력 60명(20개 팀)을 지원받아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이들은 접종인력 부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 투입된다.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이들에게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에 확진자 집중 상황과 관련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전문의 자격을 가진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한다.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공중보건의사 50명으로 공중보건의(전문의) 중에서 지역·전공과목을 고려해 차출 인원을 결정하게 된다.
파견기관은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 병상 보유 21곳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공보의 파견을 요청한 곳이다. 기간은 내년 1월 25일까지 2개월이다.
정부는 코로나 환자 진료를 위한 훈련기간 등을 고려 파견인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견 기간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인 공보의 파견기간은 2주다.
복지부는 공공의료인력 파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이외 파견인력 활용금지를 공지했다.
아울러 파견인력의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이외에 숙박 등의 편의 사항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정부는 수도권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약 2000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세부적으로 서울은 650병상 세부추진계획을 수립중이다.
경기도는 개소 대기중인 800병상(평택호텔)을 즉시 개소하고 인천도 개소 대기중인 96병상(서구호텔)의 문을 연다. 이외에도 수도권·충청권에 400여 병상을 개소 준비중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서울은 현재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4개소·530병상을 운영중이지만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기와 인천 역시 거점 생활치료센터의 신규 지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장객실 수리, 청소·소독 시간 효율화, 다인실 입소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실입소병상 확보 등 병상효율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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