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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청와대가 최근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 적용에 반대를 표명한 국민청원들에 대해 답(答)을 내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일 해당 청원들에 영상으로 “백신 접종 독려와 방역패스는 우리 사회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역 조치”라며 “4주 간 특별방역대책과 백신 접종을 통해 지금의 고비를 넘기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도록 합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청원 내용을 거부한 것이다.
학원 방역패스와 관련해 정 청장은 “학원은 다수 학생이 좁은 실내에 모여 수업을 듣고 학원을 통해 지역 내 여러 학교로 전파되는 집단감염 위험이 있어 방역패스 항목에 포함하게 됐다”며 “학부모·학생 의견을 경청하고 불안·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해외 청소년 백신 접종 사례를 들며 설득에도 나섰다.
그는 “싱가포르·캐나다·프랑스·일본 등은 청소년 70% 이상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면서 “미국·덴마크·이스라엘 등은 지난 11월부터 5세 이상 아동까지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도 보상을 확대했다. 일반 이상 반응·경증 사례도 보상을 확대했으며 인과성 불명확 사례에 대해서도 최대 300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