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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삼진·한독·한올바이오, 연구센터 건립·확장
수원·마곡 등 첨단시설 박차···"R&D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
[ 2021년 12월 11일 06시 28분 ]
(위에서 아래) 유한양행 기공식, 삼진제약 준공식, 한독 조감도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 삼진제약, 한독, 한올바이오파마 등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성균관대,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성균관대 내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을 신축했다. 
 
세 기관 및 업체는 지난해 9월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소 설립을 추진해왔다. 
 
CNS연구센터와 FabLab동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됐고, 총 대지면적 3350평, 연면적 15220평(지상 8층, 지하 3층)의 규모다.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에는 뇌과학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 및 실험동물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바이오신약 연구소와 아임뉴런 연구소가 이전할 예정이며, 성균관대는 학과를 신설해 글로벌 창의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CNS연구센터는 미래지향적인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CNS연구센터를 통해 성균관대, 유한양행 및 아임뉴런 간 혁신적인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서울 마곡 연구센터를 가동하면서 연구개발(R&D) 전문 제약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마곡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마곡 연구센터는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면적 1128.13㎡와 연면적 1만3340.13㎡으로 지상 8층에 지하 4층 규모이며 준공까지 2년여 기간이 소요됐다.
 
삼진제약은 기존 판교중앙연구소와 서울 마포구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모두 마곡으로 이전했다. 특히 연구기획실을 신설하며 신약 연구과제 기획과 글로벌 기술수출 전략 등 개방형 협력개발(C&D)에 주력한다.

자체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석연구실과 동물 실험실도 확장 신설했다. 최신 설비를 갖춘 동물실험실은 약 500마리 마우스와 280여 마리 랫트 등을 사육할 수 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마곡 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우수한 연구 자원을 증원하고, 이에 필요한 연구조직 강화를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면서 퀀텀점프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및 관계사인 제넥신은  마곡 R&D센터를 내년 1월경 개소할 계획이다. 한독은 서울 제품개발연구소와 판교 신약바이오연구소를 마곡으로 옮겨 통합할 예정이며, 제넥신은 판교 본사와 연구소 모두 이전한다.

마곡 R&D센터는 연면적 약 6만912㎡ 규모로, H라인으로 구성된 건물의 한쪽 기둥은 한독 R&D센터이며 다른 한쪽은 제넥신의 신사옥·R&D센터다. 중간 지대는 식당 및 회의실 등 공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독립법인 이노큐브를 출범해 마곡 R&D센터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노큐브는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및 벤처를 발굴·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기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수원 경기바이오센터 바이오연구소를 같은 건물 내에서 확장 이전해 사용 공간을 기존 대비 약 3배 늘렸다.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회사는 R&D 전문인력 확보 및 연구시설 확충을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차세대 면역항암제 ‘HL187’ 등 혁신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연구소 확장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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