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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저출산 시대 ‘분만 2만례’ 달성
[ 2021년 12월 13일 14시 53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분만 2만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저출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7년 경기권역 최초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 및 운영해 온 분당서울대병원이 일군 성과라 더욱 뜻깊다.
 
이날 행사에는 2만 번째 산모 박선희(42세) 씨의 분만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한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박 씨는 당뇨병 및 만성 고혈압, 만성 B형간염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 산모로, 지난달 임신성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자칫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료진은 고위험 분만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술을 진행해 2.75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할 수 있었다. 
 
박선희 씨는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오경준 교수는 “경기권 거점 병원으로서 진료는 물론 전원, 이송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연계에도 힘써, 권역 전체에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렬 산부인과 과장은 “산전 관리와 분만 모두 고위험인 산모, 아기들과 함께 이뤄낸 2만례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약 1000건 이상의 분만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고위험 분만의 비율은 80% 이상이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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